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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후 첫 수능, 'N수생' 21년 만에 최다

2024.11.14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있다.
News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는 전년도보다 1만8082명 많은 52만2670명이 지원했다.

그 중 N수생(고등학교를 졸업한 수험생)은 전체 수능 응시자 중 31%(16만1784명)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다. 특히 입시업계는 이 중 대학에 입학해 1학기를 마치고 수능에 응시하는 반수생을 9만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대 증원이 반영된 첫 시험이어서 의대에 도전하는 N수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인원은 4610명으로 지난해보다 1497명이 늘어났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 난이도가 '불수능'에 가까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수 있어 국어·수학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항들이 많이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수능 출제 본부는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번 수능은 ‘킬러문항(초고난이도 문항)’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한 수험생이 네 사람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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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수험생들이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한 수험생이 엄마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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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수험생을 안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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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형석고등학교 앞에는 조선시대 역사인물이자 독서왕으로 유명한 김득신 캐릭터가 등장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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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나루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이 강아지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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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이 오토바이로 시험장에 태워준 아버지와 입실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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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장에서 수능 시험 시작 전 준비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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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에서 수험생이 국어 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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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험생이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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