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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성소수자 행사장에 차량 돌진...경찰 '1명 사망, 여러명 부상'

2시간 전
구급차 근처에 서 있는 여러 명의 응급 구조대원들과 들것에 실린 한 사람
Reuters
경찰은 부상자들이 현장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도심에서 열린 '베를린 프라이드' 행사장에서 차량 한 대가 군중으로 돌진해 참가자 1명이 숨지고 약 16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현재 대대적인 용의자 추적을 벌이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사고 현장 주변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 사고가 발생한 티어가르텐 공원 인근에서 응급구조대가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고로 연례 성소수자 행사인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는 취소됐다.

경찰은 SNS를 통해 "차량 한 대가 티어가르텐 공원으로 진입해 여러 사람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사진에는 대규모 응급구조 인력이 출동한 모습이 담겼으며, 한 사람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관들과 소방당국 구조대가 현장에 대거 배치됐다.

현지 언론은 사고 차량이 현장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낮 시간에는 베를린 시내 곳곳에서 퍼레이드가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모였으며, 퍼레이드는 저녁 행사가 예정돼 있던 공원 인근에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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