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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1도...역대급 폭염 찾아온 미국 서부

2024.07.07
기상학자들은 미국 서부 해안에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etty Images
기상학자들은 미국 서부 해안에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서부에서 대규모 산불을 일으킨 기록적인 폭염이 7월 둘째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현지시간 6일 약 1억3천만 명이 폭염 경고 또는 권고를 받았다. 폭염이 찾아온 애리조나 주에서 최소 한 명의 어린이가 사망하면서 약 5천7백만 명이 무더위 관련 경보를 받았다.

기상학자들은 무더위가 밤에도 이어지면서 사람들이 폭염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요일인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동부 데스밸리의 기온은 무려 53도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모든 무더위를 전부 기후변화와 연관시키는 것은 어렵지만,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폭염이 더 흔하고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는 지난 5일 기온이 51도에 도달하며 역대 최고기록인 50.6도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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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로빌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캘리포니아로 번지면서 수만 명이 대피했고 25개의 건물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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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마리포사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집된 소방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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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극심한 무더위를 '최악의 날씨 살인'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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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극심한 이번 무더위를 '최악의 날씨 살인'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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